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전 세계 물가 폭등 (문단 편집) == 근본적 원인: [[양적완화|무제한 양적완화]]와 [[코로나 버블|잘못된 재정정책]] == * 팬데믹으로 인한 전 세계 공급망 교란과 중국에서 강력히 진행된 제로코로나 정책기조로 인한 전방위적 락다운 조치 등 부실해진 공급 사이클이 정부지출로 급속히 회복된 수요량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2021년 하반기부터 징조를 보이기 시작했다. * 2분기 만에 회복세를 보인 팬데믹 사태와 대조되게 과도했던 미연준의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미정부의 복지수당 지출로 야기된 [[코로나 버블]].[* 미국을 대표로 서술했으나 타 국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각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일반화된 양적완화의 폭탄 돌리기가, 코로나 시기의 무제한 양적완화가 트리거가 되어 이제 비로소 터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돈]] 풀어서 그렇다. 근본적인 원인은 달러 강세도, 러-우 전쟁도 아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흑해를 통해 정상적으로 물류가 이동하고 있고 심각한 식량난이 우려되던 2022년 초와 다르게 창고에서 식량이 썩어들어가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달러 강세 또한 달러를 시중에 푼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돈을 각국이 찍어내서 그렇고, 많이 찍어낸 나라일수록 폭등이 심하다.[* 한국은 미국보다 낮은 금리를 채택하고 엄청난 양적완화를 단행했지만 봉쇄경제였던 중국은 그렇지 않아서 위안-달러 환율은 유지된 반면에, 원화가치는 바닥을 쳤다.] 애초 단순히 달러강세만 있었으면 전세계 환율이 고르게 올라 달러 대비 물건값은 낮아져야 정상인데 그 반대가 일어나고 있다. 2020년 초 코로나19로 인하여 전 세계 국가들이 자발적으로 봉쇄에 들어갔다. 학교는 대면수업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직장은 회사가 아닌 인터넷 속으로 출근하게 되면서 전 세계 경제 전반이 가동을 멈추게 되자 주식시장 또한 급속도로 무너져내렸다. 코스피는 20일만에 -21.04% 나 떨어졌고 다우존스 또한 한 달 만에 -20.30% 만큼 급락했다.[[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3151810i|#]] 국제유가 또한 '''-37 달러'''를 찍게되면서 '마이너스 유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이번 주식시장의 붕괴 속도는 과거와는 차원이 달랐다. 코스피 고점 대비 20% 하락에 외환위기 땐 83일, 금융위기 55일이 걸린 반면 이번 코로나 사태엔 불과 2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는 코스피의 하락 속도가 과거 경제위기 때보다 빠른 속도로 급락했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상황은 예상밖으로 흘러가게 된다. 국민들에게 소비를 장려하러 지급된 유동성들은 본래 취지와는 달리 자산시장으로 유입되었고 이는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에 버블을 형성하게 됐다. 동아시아는 깐깐했던 정부의 대처와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로 팬데믹 초기에 어느 정도 성공적인 방역을 달성했으나 이로 인해 경제적 타격은 심했다. 반면 이와 반대의 정책을 펼친 미국과 서유럽등의 국가들은 2분기 이내의 일시적 타격만을 받고 어느정도 경제가 수월하게 돌아갔으나 각국 정부들과 중앙은행의 대처는 과도하게 완화적이었다. 결국 시중에 현금이 과도하게 풀리고 일자리의 수요는 금방 회복했으나 노동자들은 일터로 완전 복귀가 되지 않아 노동의 수요와 공급에 심각한 불균형이 발생하여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 물가 폭등이 일어난다. 이후 2022년 들어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다시금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실시하지만 이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의견이 중론이며 미국의 중앙은행이 가장 먼저 긴축에 돌입하며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21세기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 되었다. 이로 인해 비교적 화폐 신용도가 낮은 신흥국과 개도국뿐만 아니라 중국, 영국, 일본 등 주요 통화국의 화폐 가치마저 폭락하게 되며, 2022년 3분기 기준 여전히 탄탄한 미국을 제외하고 다른 국가들의 사정은 갈 수록 악화되고 있다. 오히려 미국 경제가 잘 버티고 있는 게 악재로서 작용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명분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원-달러 환율은 정상화되었지만 미국과의 금리차가 너무 나는 상황에서 미국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게 되면 환율은 물론 투자자금까지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위험수준의 가계부채 때문에 쉽사리 금리를 올리는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화가 상당히 진전된 지금, 과거 그리스 등 남유럽을 시작으로 고리가 악순환되어 연쇄작용으로 세계금융위기로 번진 사례가 다시 한번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심해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